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연동 걸음수 측정 정확도 높이기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함께 사용하면서 걸음수가 제각각 다르게 나타나 당황한 경험, 누구나 한 번쯤 있을 겁니다.
두 기기를 제대로 연동하고 정확한 측정값을 얻기 위해서는 몇 가지 설정과 주의사항을 알아둘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부터 스마트폰으로 걸음 수 측정의 정확도를 한층 높이는 실용적인 방법들을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삼성 헬스와 웨어러블 기기 연결하기

스마트워치를 처음 구입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 바로 스마트폰과의 페어링입니다.
Galaxy Wearable 앱을 실행한 뒤 '새 기기 추가' 버튼을 누르면 주변의 웨어러블 기기를 자동으로 검색하기 시작합니다.
화면에 나타난 기기명을 선택하고 안내에 따라 진행하면 몇 분 안에 연결이 완료됩니다.
이후에는 삼성 헬스 앱을 설치하고 기본 프로필을 마쳐야 합니다.
키, 몸무게, 성별 같은 정보를 정확히 입력해야 걸음수뿐 아니라 칼로리 소모량까지 제대로 계산됩니다.
Galaxy Watch 시리즈, Galaxy Fit, Galaxy Buds 일부 모델까지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가 호환되니 본인이 사용하는 제품이 목록에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스마트폰과 워치 간 데이터 동기화가 제대로 이뤄지는지 점검하는 게 중요합니다.
삼성 헬스 앱 메인 화면에서 걸음수 항목을 눌러보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숫자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숫자가 멈춰 있다면 블루투스 연결 상태를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합니다.
운동 자동 인식 기능 활성화

걸음수 측정 정확도를 높이려면 운동 자동 인식 기능을 반드시 켜두는 게 좋습니다.
Galaxy Wearable 앱에서 '워치 설정 → 운동 감지'로 들어가면 걷기, 달리기, 자전거 타기 등 인식할 운동 종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걷기와 달리기는 꼭 활성화해 두세요.
워치 자체에서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스마트워치 화면에서 Samsung Health 앱을 열고 설정 메뉴로 들어가면 '운동 자동 감지' 항목이 나타납니다.
이 기능을 켜두면 10분 이상 연속으로 걸을 때 자동으로 운동 기록이 시작되고, 멈추면 자동으로 종료됩니다.
자동 인식이 작동하는 원리는 생각보다 단순합니다.
가속도 센서와 자이로 센서가 손목의 움직임 패턴을 분석해서 걷는 건지 뛰는 건지 구분하는 겁니다.
모델이나 OS 버전에 따라 메뉴 경로가 조금씩 다를 수 있으니, 찾기 어렵다면 설정 화면에서 '운동'이나 '감지'로 검색해 보면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걸음수 데이터 표시 옵션 최적화

삼성 헬스 앱에는 걸음수를 어떻게 집계할지 선택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전체 걸음'으로 설정하면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기타 연동된 모든 기기에서 측정한 걸음수를 합산해서 보여줍니다.
하루 종일 여러 기기를 번갈아 착용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방식입니다.
반면 '휴대전화'로 설정하면 스마트폰으로 걸음 수 측정한 데이터만 표시됩니다.
이 모드에서는 실시간 업데이트가 더 빠르고, 운동하지 않을 때 측정을 일시정지하는 기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스마트폰을 두고 워치만 착용한 채 움직이는 경우가 많다면 전체 걸음 설정이 더 정확하겠죠.
| 설정 옵션 | 데이터 수집 범위 | 적합한 사용자 |
| 전체 걸음 | 모든 연동 기기 통합 | 여러 기기를 번갈아 착용 |
| 휴대전화 | 스마트폰 단독 측정 | 주로 스마트폰만 소지 |
개인의 생활 패턴에 맞춰 설정을 바꿔가며 테스트해 보는 게 가장 확실합니다.
일주일 정도 각 모드로 사용해 보고 어느 쪽이 더 실제와 가깝게 측정되는지 비교해 보세요.
정확한 걸음수 측정을 위한 주의사항
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자전거를 탈 때도 걸음수가 올라간다는 불만이 종종 들립니다.
진동이나 손목 움직임을 센서가 걸음으로 인식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오차를 줄이려면 비보행 활동 중에는 워치를 벗어두거나, 운동 자동 인식 기능에서 자전거 타기를 별도로 구분하도록 설정해 두는 게 좋습니다.
처음 측정을 시작할 때는 최소 5분 이상 꾸준히 걸어야 정확도가 올라갑니다.
초반 몇 걸음은 센서가 움직임 패턴을 파악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오차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또 스마트워치를 삼성 헬스에 연결하지 않으면 각 기기가 따로 데이터를 저장해서 나중에 불일치가 생깁니다.
케이던스(분당 걸음 수)와 키 정보가 잘못 입력되면 거리 계산이 엉터리로 나옵니다.
프로필 설정에서 키를 한 번 더 확인하고, 평소 걷는 속도를 반영한 보폭 정보도 점검해 보세요.
이런 작은 차이가 하루만 걸음 이상의 오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연동 불량 시 해결 방법

걸음수가 아예 측정되지 않거나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다면 우선 Galaxy Wearable 앱에서 운동 자동 인식이 켜져 있는지 다시 확인하세요.
설정이 꺼져 있으면 아무리 걸어도 기록이 남지 않습니다.
워치 내부의 Samsung Health 설정도 살펴봐야 합니다.
간혹 앱 업데이트 후 설정이 초기화되는 경우가 있어서, 운동 감지나 백그라운드 측정 같은 항목이 꺼져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땐 설정을 다시 켜고 워치를 재부팅하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데이터 동기화가 계속 실패한다면 스마트폰과 워치를 모두 재부팅해보세요.
그래도 안 된다면 삼성 헬스 앱을 강제 종료한 뒤 다시 실행하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드물게 앱 캐시 문제일 수도 있으니, 설정에서 캐시를 지우고 다시 로그인하는 것도 시도해 볼 만합니다.
걸음수 정확도를 높이는 실전 팁
삼성 헬스는 기본적으로 1분 단위로 데이터를 업데이트합니다.
걷고 나서 바로 확인하지 말고 1~2분 정도 기다리면 최신 걸음수가 반영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급하게 확인하려다 오히려 혼란만 가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치는 손목 안쪽보다는 손목뼈 바로 위에 착용하는 게 센서 감도를 높이는 데 유리합니다.
너무 헐렁하거나 꽉 조이면 정확도가 떨어지니 적당한 여유를 두고 착용하세요.
스마트폰은 주머니나 가방에 넣어두면 되지만, 손에 들고 흔들면서 걷는 건 오차를 키우는 지름길입니다.
걸을 때 팔을 자연스럽게 흔들어야 워치가 실제 보행과 단순 손목 움직임을 제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거나 팔을 고정한 채 이동하면 측정값이 실제보다 적게 나타납니다.
장기간 사용하면서 체중이나 키가 변했다면 프로필 정보를 다시 입력해 주는 게 좋습니다.
이런 작은 습관들이 모여 정확도를 한 단계 끌어올려줍니다.
더 정확한 측정을 위한 마지막 점검
스마트폰으로 걸음 수 측정을 정확하게 하려면 기기 연동부터 설정, 착용 방법까지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한 번 제대로 세팅해 두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꾸준히 기록이 쌓이기 때문에 초반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습니다.
오늘 소개한 방법들을 하나씩 적용해 보면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